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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한국 등 亞 동맹국, 대중국 제재 동참 각각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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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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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 등 아시아 지역 동맹국들의 화웨이 제재 동참 등 대(對) 중국 단일 행동을 간접적으로 압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2일(현지시간) 한 라디오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의 동맹국들이 의미있는 방식으로 중국의 위협을 매우 경계하고 있냐"는 질문에 "다르다(It varies)"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솥이 끓기 시작했고 위험이 증가하는데 세계가 너무 느리고 좀 잠들었다고도 말할 수 있다"면서 "미국은 이런 위험을 알리고 교육하는 일을 하며 심각한 노력을 기울였고 진정한 진전이 있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각국이 중국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주권을 행사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폼페이오 장관의 답변은 현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동맹국들이 미국의 화웨이 제재 등에 동참하는 수준이 조금씩 다르다는 불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중국의 위협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을 합의를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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