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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갈등 불확실성에…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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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5%(74.56포인트) 내린 2만1129.72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지수가 하락으로 장을 마감한 것은 4거래일만이다. 토픽스지수는 0.45%(7.10포인트) 하락한 1554.22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6%(16.34포인트) 떨어진 2909.38에 거래가 끝났다.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 역시 0.76% 내린 3691.10로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0.14% 하락한 2108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호주 ASX200 지수는 0.04% 떨어지며 장이 끝났다.


'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에 반발해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홍콩에서는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27분(한국시간) 현재 전거래일대비 1.89%(525.32포인트) 낮은 27264.0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전날 뉴욕증시 하락장의 여파로 마이너스로 출발했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관망하는 투자자가 늘어났다는 평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중 무역전쟁에서 협상이 진전을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사라졌다"며 전날 국제유가와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주요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범죄인인도법안 심의에 반대하는 홍콩시민들이 거리를 메우면서 정치적 불안정이 가중돼 2%에 달하는 낙폭을 보였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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