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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에서 '개성공단 설명회'…"개성공단 재개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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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가치와 역할 설명…주디 추·앤디 김 등 민주당 의원도 참석
김진향 이사장 "개성공단 재개, 비핵화 앞당기는 선순환 일으킬 것"

美 하원에서 '개성공단 설명회'…"개성공단 재개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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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미국 연방의회에서 개성공단 설명회를 진행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브래드 셔먼 위원장이 주최하는개성공단 설명회가 열렸다. 개성공단기업협회와 지원재단 8인으로 구성된 방미 대표단은 설명회에서 개성공단의 가치와 역할을 소개하고 재개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디 추(Judy Chu, 민주당) 의원과 앤디 김(Andy Kim,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해 아태 소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개성공단의 설립 목적과 평화적 가치를 설명하며 “비핵화의 목적이 평화이듯이 개성공단의 목적도 평화”라면서 “개성공단 재개가 비핵화를 앞당기는 선순환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섭 회장은 개성공단에서의 기업 운영 경험 등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개성공단 기업들은 개성공단 재개를 염원하고 있으며 개성공단은 북측 주민이 시장경제에 대한 바른 이해를 키우던 곳이었음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브래드 셔먼 위원장은 "만약 개성공단이 재개된다면 북한 당국과 주민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며 러시아·중국과 철도로 연결되길 원하는 한국에도 도움이 되고 남북 협력에 또 다른 도약이 될 것"이라며 "미국과도 좋은 경제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이것들은 비핵화와 연관돼있다"고 언급했다.

김진향 이사장과 정기섭 회장 등 8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대표단은 미 연방의원들과의 개성공단 설명회 이후 미국 싱크탱크, 국무부 관계자 면담에 이어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한인 상공인 단체 등이 주최하는 설명회 및 간담회에 참석한 후 6월 17일 귀국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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