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7%를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일 밝혔다.


지난 4월 CPI 상승률 2.5% 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여전히 정부의 인플레이션 연간 목표치인 3% 범위 안에 있다.

5월 CPI 상승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식품 물가가 7.7% 오른 영향이 컸다. 특히 중국의 5월 과일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26.7%나 상승해 전월 상승률 11.9%를 크게 웃돌았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돼지고기 가격 상승률도 18.2%에 달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중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동기대비 0.6% 상승했다. 지난 4월 상승률인 0.9% 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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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하는 PPI는 제조업 활력과 관련된 경기 선행 지표인 만큼 PPI 상승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제조업경기에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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