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자 신규 등록 6358명…전월比 18%↑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임대주택 등록이 지난달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1만315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 1만965가구보다 19.9%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등록된 누적 임대주택 수는 총 142만3000가구로 늘어났다.
지난달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은 수도권이 9720가구로 한달 전보다 21.9% 늘었다. 특히 서울은 26.0% 증가한 4789가구를 나타냈다. 지방 역시 3430가구로 14.6% 늘어났다.
올해부터 10년 임대 시 양도세 세제 혜택이 축소되면서 신규 등록 임대주택은 감소세를 보여 왔다. 실제 지난해 12월 3만6943가구였던 임대주택 등록이 올 1월 1만5238가구로 급감했다.
지난달 새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6358명으로 한달 전보다 17.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등록한 누적 임대사업자는 총 43만6000명에 달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이 지난달 5064명으로 한달 전보다 19.0% 늘어났다. 서울은 21.9% 증가한 2351명을 기록했다. 지방도 1294명으로 한달 전보다 13.8% 늘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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