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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북미회담 청신호?…트럼프 "김정은의 '따뜻한' 편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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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이달 말 방한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으로부터 매우 따뜻한 편지를 받았으며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매우 긍정적인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세부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그 편지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 위원장이 형 김정남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정보원으로 일했다는 이유로 살해했다는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대해 "김 위원장의 형 혹은 이복형과 얽힌 CIA 연루설에 대한 정보를 봤다"면서 "내 재임 중에는 그런 일이 안 일어났을 것이라고 김 위원장에게 말할 것이다.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게 놔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매우 따뜻한, 매우 친절한 편지였다"면서 "나는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발표하진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8~29일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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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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