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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5G 전파간섭 대응체계 구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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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5G 전파간섭 대응체계 구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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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중 양국이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 주파수 추가 확보를 위한 공조 강화를 약속했다. 4년 가까이 멈춰 있던 통신 전파 관련 협력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통신 환경에 따른 주파수 간섭 등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0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0차 한·중 전파국장회의에서 5G 주파수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과 양국의 전파 관련 협력 지속을 합의했다.

박윤규 전파정책국장과 씨에 양쉔 중국 공업정보화부 전파관리국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5G 주파수 추가 확보를 비롯해 오는 11월 세계전파통신회의(WRC-19)에서 다룰 의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제3차 전파진흥기본계획’ 등 5G 시대 개막에 따른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양국간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국경을 넘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전파 간섭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연락수단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또 향후 잠재적인 주파수 조정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처럼 협력을 지속하고, 차기 회의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앞서 지난 2003년부터 세계전파통신회의(WRC-03)를 계기로 전파국장회의를 진행해왔다. 여러 무선통신 활용을 비롯한 전파관리 협력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5년 회의가 끊겼다가 이번에 약 4년 만인 올 1월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준비회의(APG19-4)를 계기로 양국 간 국장회의를 재개해 아홉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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