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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올해 관광객 最多"…진보진영 토론회선 市政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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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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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14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집계 이후 최고 수치다.


박 시장은 1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정례회에 참석 이같이 시정질의에 답했다. 그는 "서울 인구가 줄고 있지만 인구가 많은 것이 선진도시의 핵심 요소는 아니다. 생활인구는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은 세계 7위 수준이다. 2016년 1357만명을 기록했으나, 사드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전체 관광객 수도 급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추세대로라면 (올해)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공항과 주변 활용에 대한 평소 지론도 다시 언급했다. 그는 "공항 다변화나 김포공항 역할 증대도 필요하다"며 "김포공항과 그 주변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등에 대해 2억60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시행 중이고 올해 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원순 민선7기 서울시정1년 평가토론회'에선 권수정 정의당 시의원 등 진보 성향 인사들이 박 시장의 서울시정을 조목조목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고동환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은 "최근 서울시 공무직 조례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시 공무원들이 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해다. 이는 최소한의 노동 존중 인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 의원과 고 본부장을 비롯해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녹색당 서울시당, 서울시투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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