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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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 기간에 '2019 한ㆍ핀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혁신성장의 미래를 본다'라는 주제로 핀란드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해커톤, 혁신성장포럼, 스타트업 쇼케이스, 스타트업 설명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기업, 창업지원기관, 벤처캐피털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다.

해커톤은 양국 민간 전문기관들이 공동 기획하고 양국 대학생 80여명이 공동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1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회 운영 일정, 양국 대학생들 간 상호 소개와 팀 구성 방법 등에 설명했다. 11일부터 무박 2일간(27시간)의 해커톤 일정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이 해커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회를 공식 선언하고 양국 대학생들이 해결해야 할 '친환경 미래형 도시' 미션을 직접 제시했다. 12일 참가팀들의 최종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발한다.

한국은 전국 14개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16개팀 40명이 참여했다. 핀란드는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엔젤투자 조직, 스타트업 지원기관 및 알토대학교 등을 통해 선발된 20여명이 참여했다.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이 대학생 공동팀의 아이디어 개발, 구체화에 대한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개발자ㆍ기획자ㆍ디자이너 등이 모여 팀을 구성해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동안 아이디어 창출하고 기획 및 프로그래밍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또 혁신성장포럼에서는 양국 기업 간 글로벌 개방형 혁신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핀란드 대기업 노키아의 위기를 성공으로 전환한 개방형 혁신 사례와 한국 스타트업 스페클립스의 혁신 성과 및 성공 창업 스토리가 발표됐다.


스타트업 혁신제품 전시장도 마련했다. 혁신성장과 개방혁신이란 주제로 2개 공간을 구성했다.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세계 최고수준 3D 현미경을 개발한 토모큐브의 의료장비를 선보였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쇼핑 플랫폼 기업과 고객행동ㆍ패턴분석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등 핀란드 스타트업 5개사도 스타트업 쇼케이스에 참여했다. 한국 대ㆍ중견ㆍ중소기업 및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양국의 민간협력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창업ㆍ중소기업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지속적인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위한 창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처음으로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대통령 수방을 동행했다는 점 자체에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중기부와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세계 스타트업 각축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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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한국과 핀란드는 73년 수교 이래 협력의 내용과 질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해 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스타트업을 비롯한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가속화 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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