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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계 "한영 FTA 원칙 타결로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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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할 경우에 대비한 한국과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원칙적 타결에 대해 우리 무역업계가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국무역협회는 11일 논평을 내고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자동차 등 우리 주요 수출 품목의 관세 인상을 우려했으나, 이번 한영 FTA 타결로 양국 무역이 안정적으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역협회는 "향후 한영 FTA의 체결 내용을 신속히 전달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국내 비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 장관은 전날 서울에서 한영 FT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


유 본부장은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기에 차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폭스 장관은 "향후 양국 간 교역이 더욱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합의는 아직 브렉시트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임시조치(emergency bridge)' 협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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