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골드만삭스가 10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결국 올해 내에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이날 CNBC방송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일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주최 통화정책토롬회에서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비록 근접한 발언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Fed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현재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관점에서 당시 파월 의장의 발언의 초점은 곧 금리를 내리겠다는 신호라기 보다는 무역 전쟁의 위험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는 확인이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 금융시장에서 Fed가 금리를 인하할 확률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선물시장은 Fed가 7월 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70%라고 보고 있다. 올해 3회 정도 내릴 가능성도 60%에 달한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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