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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도발적 세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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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나인 21일~26일 기획전 ‘웰컴 투 라스 폰 트리에 킹덤’ 개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도발적 세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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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라스 폰 트리에 감독(덴마크)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기획전이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하는 ‘웰컴 투 라스 폰 트리에 킹덤’이다. 그의 시각적 야심이 엿보이는 초기작 ‘유로파’를 비롯해 도그마 원칙을 주창하며 만든 ‘백치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둠 속의 댄서’ 등을 보인다. 심야상영 붐을 일으킨 ‘킹덤 1’과 국내에서 정식 개봉되지 않은 ‘킹덤 2’도 스크린에 걸린다. 아트나인 측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도발적 세계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모든 작품에서 자유롭게 극단적인 상상력이 돋보인다”고 했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탁월한 시각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감독이다. 필름누아르와 독일 표현주의 영화를 혼합한 ‘범죄의 요소’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기괴하고 환상적인 영상을 연출했다. 대표작으로는 1996년 발표한 ‘브레이킹 더 웨이브’가 손꼽힌다. 사랑과 구원, 종교적 정화의 의미를 미묘하게 담아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최신작은 맷 딜런이 주연한 ‘살인마 잭의 집’이다.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영상을 담아 칸국제영화제 등에서 논쟁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그는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면 보여줄 수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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