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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패리스힐튼 "태어날 때부터 파파라치 따라다녀, 덕분에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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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이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사진=KBS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패리스 힐튼이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사진=KBS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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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패리스 힐튼이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패리스 힐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패리스 힐튼은 "진짜 패리스 힐튼이 맞냐"는 진행자 김태진의 질문에 "진짜 저다"라고 답했다. 패리스 힐튼은 "한국은 올 때마다 정말 좋다"라면서 "다시 오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리스 힐튼은 "일이 힘들지는 않냐"는 질문에 "1년 중 절반을 비행기에서 보낸다. 이틀에 한 번 씩 나라를 바꾸는 셈이다. 물론 힘들기도 하고 가끔은 외롭기도 하다"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내 일이 좋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서는 "제 인생이다. 태어날 때부터 파파라치가 따라다녔다. 제가 어딜 가든 항상 따라다녔다. 가끔은 정말 힘들다"라며 "하지만 인생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강한 여성으로 자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람을 믿는 게 좀 힘들다. 마음을 주는 것도 (힘들다). 사람들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 건지 '패리스 힐튼'이라는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언젠가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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