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대전상의 글로벌인재육성 해외탐방 지원 1억 기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금성백조는 7일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이 대전상공회의소가 실시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전상공회의소는 이날 대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19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탐방 출발 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은 지역 출신 또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전공, 마케팅, 역사, 문화 등 자유 주제로 참가 신청 및 심사를 거쳐 해외 탐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발된 팀은 총 30개팀, 약 75명으로 여름 방학 동안 계획에 맞춰 해외탐방을 실시하게 된다.

정 회장은 "인재들이 나아가야 할 무대는 전 세계"라며 "더 넓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미래 세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기성 세대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에 2016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