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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제3회 KOMIPO 기후환경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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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중부발전은 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발전사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사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제3회 KOMIPO 기후환경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상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유동헌 선임연구위원,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해 총 10명의 사외위원과 발제자가 패널이 되어 토론을 진행했는데, 에너지 전환 당사자인 중부발전 임직원들이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에 대해 진중한 고민과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박 사장은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고 회사경영에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는데,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과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발전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환경성의 강화, 협력의 극대화, 안전 최우선 정책 시행, 환경변화 적응기반 강화 제시 ▲수소에너지의 활용전망 발표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 필요 ▲충남과 정부의 탈석탄 에너지 전환 전개과정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개념, 전략과 관련해 정의로운 전환은 에너지 전환과 더불어 그에 수반되는 지역과 산업,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추진돼야 한다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주제발표 이후 박 원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사외위원을 중심으로 한 토론이 이어졌는데, 3차 에기본과 중부발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중부발전 석탄화력의 에너지 전환전략, 에너지 전환시 주민의 수용성 제고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이고 융통성 있는 확대, 전력시장의 법률, 환경 및 경제적 위기에 대한 대응, 중부발전의 선도적인 역할 필요성 등에 대해서 많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


박 원장은 패널들의 의견들을 정리하면서 "에너지 전환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하고 속도조절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으며, 또한 에너지 전환의 기술적 경로 선택 시 중부발전의 신중하고 합리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다뤄진 의견들을 회사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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