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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투자자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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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효성 본사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 세미나 개최

요코타 타케시 대표 직접 나서


▲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효성 본사에서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가 나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효성 본사에서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가 나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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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효성중공업 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소통 강화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한금융투자, 베어링스 등 14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CEO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지난 3월 취임한 요코타 타케시 대표가 직접 나서 주목을 받았다.


요코타 대표는 "글로벌 TOP 전력회사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 이후 기술부문, 사업운영부문, 조직문화 등 조직 전반에 걸쳐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과제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영업전략 차별화, 창의적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을 리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요코타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우선 수익성 위주의 경영체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공업 부문의 주력 제품인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부문을 중심으로 VOCC(Voice Of Customer’s Customer)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중국 등 신흥국과 경쟁해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으로 인도 및 중동시장의 판매확대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규모더라도 세계 각지의 고객과 적극 교류하며 신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단순 제품 판매 활동이 아니라 고객에게 제품 자체가 가지는 가치부터 더 많은 종합적 부가가치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 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차단기 부문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인도 생산 거점을 통한 글로벌 공급체인 관리를 통해 원가 경쟁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2021년 국내 출시 목표로 친환경 초고압 차단기, 변압기 개발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향후 태양광 및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신재생발전의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무효전력보상장치의 글로벌 시장 공략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ESS시장은 2022년까지 큰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으로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개발, 설계, 생산, 설치로 이어지는 토털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의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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