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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맞아…에코 경영 선언한 유통사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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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맞아…에코 경영 선언한 유통사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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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주요 유통기업들이 저마다 환경 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텀블러 사용에 임원과 임직원이 동참하는가 하면, 테이프가 필요없는 친환경 택배박스도 도입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원준 롯데그룹 이원준 유통 BU장(부회장)은 최근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했다. 이 부회장은 롯데그룹 호텔 BU장 송용덕 부회장의 지목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롯데그룹 이영호 식품BU장과, 패션전문사 에프앤에프(F&F)의 김창수 사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으로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을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기부에 쓰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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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그린플러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본사 임직원 1400여 명에게 개인용 텀블러를 제작해 제공했다. 텀블러에는 홈플러스 CI와 함께 임직원 이름을 새겨 넣어 분실 방지는 물론 각 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게끔 했다. 일종의 친환경 실명제인 셈이다.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본사 카페에서도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만 텀블러와 일회용품을 혼용하는 기간을 갖고, 내달터는 카페 이용 시 직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방문객들은 카페에 비치된 머그잔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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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은 5일부터 테이프가 필요 없는 택배박스인 '날개박스'를 도입한다. 날개박스는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테이프 없이도 쉽게 조립할 수 있고, 사용 후에도 별다른 손질없이 바로 분리배출이 편리한 친환경 포장재다. 편의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성능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S홈쇼핑은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직배송되는 건강식품 PB상품인 '엔웰스' 상품에 바로 적용하고, 이후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 상품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내부적인 환경경영뿐만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생태 축제도 후원한다. 이달 8~9일 이틀 동안 열리는 '손바닥농장 팜팜'은 NS홈쇼핑이 판교생태학습원과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에 따라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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