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전망치 지속적 하향
코스피 전년比 33.5% 감소 전망
한 달 전에 비해 3.57% 내려

2분기 실적 전망, 점점 더 내려가는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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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해 1분기에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 실적 전망치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가 내림세를 멈추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하향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 2분기가 분기 실적의 저점이 될 지 주목된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32조6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3.57% 하향 조정된 수치다.

업종별로도 하향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피 19개 업종 중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한 달 전에 비해 상향 조정된 업종은 의약품, 기계, 건설업, 통신업, 증권 등 5개에 그쳤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 한 주간에도 0.6% 하향 조정됐다"면서 "업종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유틸리티(전기가스), 디스플레이와 화학, 에너지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43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기가스업은 컨센서스가 한 달 전에 비해 971.46%나 하향 조정됐다. 화학은 4조25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전월 대비 7.68% 낮아진 수치다. 이밖에 보험은 30.42%, 운수창고업은 9.85% 각각 전월 대비 전망치가 낮아졌다.


업종 전반적으로는 낮아지고 있으나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전망치는 다소 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이전 하향 조정을 주도했던 반도체의 하향세가 둔화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한 달 전에 비해 상향 조정됐다. 그동안 꾸준히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던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6조306억원으로 예상되며 한 달 전에 비해 0.12% 상향 조정됐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3.23% 거래량 769,091 전일가 195,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도 전망치가 각각 0.25%, 8.18% 높아졌다. 이밖에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629,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3.23% 거래량 1,010,628 전일가 65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내 수익 불려준 효자 종목...더 담아둘 수 있었다면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1,3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36% 거래량 1,013,036 전일가 102,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등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전월 대비 상향 조정됐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하향 조정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하향 조정 속도가 둔화된 반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의 하향 조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유니버스 200종목 기준 2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34%로 이는 1분기의 -32.5%에 비해 더욱 낮아진 수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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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2분기가 기업 실적의 저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최근의 하향 조정 추세를 고려한다면 분기 이익증감률의 저점은 2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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