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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신 "삼성, 中 광둥성 휴대폰 공장서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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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공장 폐쇄에 이어 광둥성 공장도 감원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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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삼성전자가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 스마트폰 공장에서 감원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판매부진 영향으로 후이저우 공장에서 감원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감원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회사를 그만두는 조건으로 보상금을 지급 받는 일종의 희망퇴직 방식으로 지원자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감원을 결정한 데에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생산 비용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스마트폰 판매부진, 화웨이·샤오미·오포 등 현지 업체 급성장으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 는 중국에 톈진과 후이저우 두 곳에 휴대전화 중국 현지 공장을 두고 있었지만 톈진 공장은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작년 폐쇄 절차를 밟았다. 당초 삼성전자는 톈진 공장만 철수하고 후이저우 공장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중국과 업계에서는 후이저우에도 감원이 시작된 이상 삼성이 발을 빼거나 사업을 축소할 수 있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수년간의 급속한 팽창 뒤에 성장이 둔화하는 단계에 들어서 있다. 시장정보제공업체인 ID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4.1% 감소한 14억대를 기록했고, 삼성의 출하량은 8% 줄어든 2억9200만대로 집계됐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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