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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아내 김자옥 떠난지 벌써 5년, 잠깐 외국에 나갔나 하는 생각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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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오승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사진=KBS 1TV '아침마당' 화면 캡처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오승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사진=KBS 1TV '아침마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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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가수 오승근이 자신의 사업 실패 경험과 아내인 배우 故 김자옥에 대한 그리움을 솔직히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오승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밖에도 김재원과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개그맨 김학래가 패널로 출연했다.

오승근은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사업을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다"라면서 "3남매 중 막내인데 형이 40대 초반에 좀 일찍 돌아가셨다. 졸지에 장남이 됐다. 아버님이 그때 아프시니까 사업을 이어가야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많이 했으니까 2,3년만 쉴까 했다. 그게 17년이 됐다"면서 "노래하듯이 잘 했는데 마지막에 쓰디쓴 결말을 맞았다. 당시 빚도 많아졌다. 당시 70억이면 굉장히 큰 돈 아니냐. IMF 때이다. IMF 끝나자마자 '있을 때 잘해'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승근은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5년이 됐다"라면서 "잠깐 외국에 나가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승근은 故김자옥이 영면한 추모관 근처로 이사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먼저 살던 곳에서는 1시간 넘게 걸리는데 지금은 15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가끔 들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자옥은) 투병 중인데도, 아픈데 일을 해야 했었다"라면서 "일을 하면 화색이 좋아진다. 사람들이 모르고, 본인도 내색을 안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사람이 좋아서 일을 거절을 못했다"고 덧붙이며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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