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5G기지국 기능 분산 장치 개발 나선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국내 중소 장비업체의 세계 5G 시장 진출을 위한 모뎀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5G 기지국 망 구축의 속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동적 기능 분할을 지원하는 5G 무선접속(NR) 기반 개방형 기지국 분산 장치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5G NR은 LTE와 5G를 함께 연동해 쓰는 현재 5G(NSA)보다 한 세대 진보한 5G다.
ETRI는 제조사마다 5G 네트워크 기지국 장비의 기술 규격이 달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5G 시장에 진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공개된 규격을 사용하는 모뎀 개발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5G 시장 진출 및 해외 시장 개척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ETRI는 이 장치 개발로 5G 기지국의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연구진은 4G 네트워크 구조에서 중앙 기지국에 집중돼 있던 기능들을 분산시키는 개방형 5G RAN 구조에 나선다. 모든 기지국 기능이 통합된 장치를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을 줄어들어, 5G 망 구축 속도도 높일 수 있다는 게 연구진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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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이를 위해 4일 공동연구기관 관계자들과 워크샵을 개최한다. 연구진들은 2021년까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능분할 분산 장치를 개발해 5G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1,6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3.88% 거래량 790,428 전일가 59,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KT "올해 조정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달성 목표" , ㈜테크플렉스, ㈜에프알텍, ㈜쏠리드 등이 기술 공동 개발에 참여한다. 이어 ETRI는 2023년까지 저비용, 고효율 확장형 기능분할 5G 무선 장비를 개발해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단순화, 구축 및 운용 비용 최소화, 서비스 범위 확보에 나선다. 연구진은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핵심 원천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한다.
ETRI 김태중 미래이동통신연구본부장은 "5G 기지국 분산 유닛 기술은 국내 기업의 이동통신 장비시장 참여를 늘리고 대기업과 함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어 세계 최고 5G 상용화 인프라를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1,6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3.88% 거래량 790,428 전일가 59,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KT "올해 조정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달성 목표"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이동통신 인프라 기술 확보 및 표준화를 통해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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