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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대행 "北, 미국·동맹국 위협할 수준…무시할 수 없어"(종합)

최종수정 2019.06.01 11:52 기사입력 2019.06.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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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너핸 대행, 샹그릴라 대화서 北 관련 입장 설명

"北, 동맹국과 미 영토 공격할 수 있는 지점에 근접"

"최종적이고 검증된 비핵화 달성하기 위한 협상 초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1일 "북한은 현재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섀너핸 대행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 '본회의1' 연설을 통해 "북한이 계속해서 위협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이 지역의 동맹국과 미 영토, 우리의 전방 배치 부대를 확실하게 공격할 수 있는 지점에 근접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이 지역(인도 태평양)에서 교란적인 행위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미래)을 그릴 수 없다. 이 같은 도전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섀너핸 대행은 또 "우리는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FFVD' 달성이 가능하다는 취지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고 답했다. 그는 "외교정책이 실패했을 경우에 대비해 준비태세를 갖추고, 제재를 집행하고 한국, 일본 등 협력국들과 함께 적절한 대응 태세를 갖추는 게 저희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섀너핸 대행은 최근 중국과의 갈등에 대한 입장도 설명했다. 그는 중국을 겨냥해 "어느 한 국가가 인도ㆍ태평양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며 "군사력를 이용해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적국을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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