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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헝 협력에도 유람선 실종자 수색 제자리

최종수정 2019.06.01 09:22 기사입력 2019.06.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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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면담이어 행정담당 장관간 서신 교환
물살 거세 실종자 수색 작업 제자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머르기트섬에 위치한 한국-헝가리 합동 대책본부를 찾아 신속대응팀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머르기트섬에 위치한 한국-헝가리 합동 대책본부를 찾아 신속대응팀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한국 헝가리 양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실종자들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19명의 실종자 중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않고 있다. 유람선이 침몰한 다뉴브강 물살이 워낙 거세 현지에 도착한 우리 구조팀 역시 본격적인 구조작업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 발생 지점에서 50km이후 까지 수색 지역을 넓혔지만 아직 희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사고 수습을 위한 양국정부의 협력은 확대되고 있다. 샨도르 핀테르 헝가리 내무부 장관이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로 실종된 한국인을 수색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서한을 우리정부에 보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핀테르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혀다. 핀테르 장관은 지금까지 파악된 사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피해자 가족에 대한 위로를 표했다.


진 장관은 답신을 통해 "우리 긴급구조대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사망자 수습과 시신운구 등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현지에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부 장관, 핀테르 내무부 장관을 면담한데 이어 양국 내무담당 장관간의 소통이 이뤄지며 양국 정부간 협력이 본격화 하고 있다.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에서 현지 경찰 보트 등이 수색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에서 현지 경찰 보트 등이 수색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편 정부는 현재 총 49명인 신속 대응팀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료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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