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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車 시동 거는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EQC, '408마력'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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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ㆍ플래그십ㆍ친환경'.


올해 수입자동차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폭스바겐 등 국내에 진출한 독일ㆍ일본계 수입차 회사는 올해 주력 차종으로 플래그십 세단이나 자사 대표 SUV 및 전기차를 내세우고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자동차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은 해당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 발전 정도를 보여주는 척도다. BMW그룹코리아는 X패밀리 최상위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7을 시작으로 뉴 7시리즈, 뉴 8시리즈 쿠페ㆍ컨버터블을 줄줄이 선보일 예정으로, 올해 플래그십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폭스바겐도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을 전면에 내세워 전문직 40대 남성의 마음을 훔치겠다는 전략이다.


토요타의 베스트셀링 SUV 라브4는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변신해 국내에 출격한다. SUV 전통 강자 라브 4의 합류로 중형 SUV시장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주력 차종으로 밀면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다. EQ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첫 번째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인 더 뉴 EQC는 주행 거리 450km 이상을 자랑하며 전기차로는 최상급인 최고 출력 408마력(300kW), 최대 토크 78.0kgㆍm의 힘을 낸다.

올해 연말 결산 시 과연 어떤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C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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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는 다임러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모델이다. 더 뉴 EQC의 등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EQ 브랜드와 컨셉트카 '컨셉트 EQ'를 선보인 이후 약 2년 만인 지난해 9월 스웨덴 아티펠라그 아트 뮤지엄에서 이뤄졌다.


더 뉴 EQC는 매끄럽고 유려한 디자인과 하이라이트 컬러를 통해 EQ 브랜드만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한 럭셔리를 대변하는 독창성을 갖췄다. 앞뒤 차축에 연결된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300kW의 출력을 내며 주행 거리는 450km 이상(NEDC 기준, 잠정 예상치)을 확보했다.


EQ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첫 번째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인 더 뉴 EQC는 각 차축에 컴팩트한 전기 구동 장치를 달아 완전히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사륜구동의 주행 특성을 갖췄다. 두 개의 모터는 최고 출력 408마력(300kW), 최대 토크 78.0kgㆍ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5.1초 만에 도달한다.


더 뉴 EQC는 '컴포트(COMFORT)', '에코(ECO)', '맥스 레인지(MAX RANGE)', '스포츠(SPORT)', '인디비쥬얼'(INDIVIDUAL)' 총 다섯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며 선택한 모드에 따라 각각 다른 주행 특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햅틱 가속 페달은 경제적인 주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 뉴 EQC에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EQ 브랜드만의 컬러가 적용됐다. 쿠페처럼 낮아지는 확장형 루프 라인과 창문 배치로 크로스 오버 SUV의 외관 특징을 구현했으며 헤드램프와 그릴을 감싸고 있는 검정색 패널 및 검정색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의 대비 효과를 통해 EQ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 최신 터치 패드,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고광택 로즈 골드 색상의 에어벤트 등 수준 높은 인테리어로 새로운 전기차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더 뉴 EQC에는 7.4kW 용량의 온보드 차저가 탑재돼 가정과 공공 충전소에서 완속(A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10kW의 출력으로 약 40분 이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월박스를 이용해 충전 시 가정용 220V 소켓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 등과 같은 EQ만의 특징적인 요소는 더 뉴 EQC에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MBUX를 통해 EQ 브랜드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주행모드, 충전 및 출발 시간 등을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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