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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인력감축에 佛 "일자리 지키겠다" 반발

최종수정 2019.05.29 11:22 기사입력 2019.05.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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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44개 줄이기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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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인력 감축 방침에 프랑스가 발칵 뒤집혔다. 프랑스내 GE 공장 노조는 물론 정부까지 나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부 장관은 전날 GE가 비용 절감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1044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것이라고 하자 하원 연설을 통해 일자리 보존을 위해 정부 자금이 지원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르메르 장관은 "프랑스 정부는 GE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과 GE 노동자들과 함께 싸울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GE의 인력 감축 소식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GE가 약속했던 일자리 창출에 대해 방심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압박했다.


GE는 발전 산업 위축을 이유로 프랑스 동부 벨포르에 위치한 공장에서 최대 1044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다. 가스공장에서 일자리 792개를 줄이고 추가적으로 다른 직군에서 252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부 관계자는 벨포르 공장의 전면 폐쇄는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GE는 2014년 알스톰사의 에너지 사업부문을 인수할 때 1000개의 신규 고용을 약속했었다. 하지만 에너지 사업 시장이 불황을 겪으면서 결국 GE의 신규 일자리는 25개 늘어나는데 그쳤고 이에 대한 보상책으로 현지 산업부흥펀드에 5000만유로(약 665억원) 가량을 투입하기로 프랑스 정부와 합의하기도 했다. 현재 GE는 프랑스 내 20개의 지역에서 1만6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GE 외에도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르노의 합병 추진에 따른 일자리 감축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양사의 합병에 일단 찬성 의사를 보였지만 르메르 장관은 FCA와 르노의 합병을 지지하는 대가로 일자리와 공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상태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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