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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유럽계열사 매각 EC서 승인…절차 완료

최종수정 2019.05.28 13:42 기사입력 2019.05.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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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유럽계열사 매각 EC서 승인…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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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한솔제지의 유럽 내 계열사 매각 절차가 완료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 16일 한솔제지의 덴마크 계열사 '한솔 덴마크 ApS(이하 한솔덴마크)'와 독일 계열사 'R+S 그룹'에 대한 미국 아이코넥스의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EC는 "거래 후에도 다수의 강력한 대체 공급업체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경쟁관계 상의 우려가 없다"는 승인 배경을 밝혔다.

한솔덴마크는 한솔제지가 유럽 1위 감열지 가공 및 유통업체인 '새데스 A/S'에 투자할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처분 금액은 213억원이다. 'R+S 그룹'은 유럽 2위 감열지 가공유통업체이며 처분 금액은 83억원이다.


한솔제지는 반덤핑 관세 부과 등에 따른 현지 경영여건의 악화로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자 전략적 철수 결정을 내렸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5월 EC로부터 감열지 제품에 대한 10.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았다.


감열지는 열에 반응하는 대표적 특수지종으로 상거래 영수증 등에 많이 쓰인다. 한솔제지는 지난 3월 초 두 계열사에 대한 매각처분을 완료하려 했으나 EC의 승인심사 때문에 이달 말로 처분 시점을 연장한 상태였다.

한솔제지는 앞으로 골판지 제조업체 태림포장 인수전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솔제지가 태림포장을 인수하면 인쇄용지와 산업용지에 이어 골판지 업계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된다. 한솔제지는 다음 달 초로 예정된 태림포장ㆍ태림페이퍼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쇼핑 시장이 성장해 택배 상자 수요가 높아지고 중국의 환경규제로 원재료인 폐지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골판지 시장의 수익성은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한솔제지가 인수하려는 태림포장은 지난해 6554억원의 매출과 3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배로 뛰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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