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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작 '표준한국어' 몽골서 수업 교재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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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작 '표준한국어' 몽골서 수업 교재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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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자체 제작한 한국어 교재가 몽골 학교의 한국어 수업에 사용된다.


도는 몽골 초ㆍ중ㆍ고 한국어교사협회가 2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부터 지난 달까지 3년 여 간 개발한 '몽골 초ㆍ중등학생 표준한국어'(18권)에 대해 PDF(문서) 이용 허가를 요청해 와 이를 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표준한국어는 한국과 몽골의 최고 교수진과 교사들이 참여해 몽골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제작됐다. 몽골 현지의 교육제도와 문화적 여건을 반영한 수준 높은 '몽골 최초 한국어교재'로 평가받고 있다.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로 제작됐으며 기본교재, 교사용 지도서 등 총 24권으로 구성됐다.


표준한국어는 다음 학기부터 몽골 내 구축된 스마트교실 23개 학교(25개 교실)의 한국어 수업에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4월 고급 교재 7~8권에 대한 개발을 완료한 뒤 한국저작권위원회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완성됐다"며 "앞으로 몽골 한국어 보급 확산에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몽골 내 한글 보급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경기도 한국어 스마트교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1900여명이던 한국어 스마트교실 학습인원은 2016년 2700여명, 2017년 4000여명, 2018년 5000여명 등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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