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성남시는 오는 19일 시청 광장에서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즐기는 '제8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세계문화유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외국인 주민, 유학생,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행사는 세계문화 공연, 전시, 체험, 국가별 전통 먹거리 판매, 바자회 등이다.
성남지역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 이민자 5702명을 포함해 2만9013명의 외국인이 산다. 이는 성남 전체 인구의 3%를 차지한다.
시는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국경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구촌 어울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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