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포구, 친환경 어린이 활동공간 조성 박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지도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활동공간 110개를 대상으로 환경 안전 관리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환경호르몬 등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서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의 보육실, 아파트 및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환경유해물질에 더 취약하고 바닥재, 마감재 및 실내용품에 흡착된 유해물질 노출 기회가 높아서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에 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이 활동공간 총 584개소에 대한 점검을 해 그 중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하는 72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내리고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이내 미 점검 시설 및 2018년 신규 등록한 시설로 총 110개소가 대상이다.

어린이집 점검

어린이집 점검

AD
원본보기 아이콘


점검자는 마포구청 환경과 담당자와 환경부 용역직원 2명이다.


점검내용은 어린이 활동공간의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벽지와 도로 등 마감재의 중금속 유해물질 함량기준 준수여부 ▲놀이터 모래의 기생충란 검출여부 등이다.


점검방법은 어린이 활동공간을 현장 방문, 중금속 간이측정기로 어린이들이 주로 접촉하고 활동하는 어린이집 내부 및 놀이터에 대해 유해물질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 초과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시료를 채취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나 환경부 용역업체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시설 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활동공간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밝은 미래”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해 어린이 친환경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