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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사 내 2곳에 '청렴우체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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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구청 본관 1층 로비·별관 1층 로비에 설치, 청렴엽서도 비치...감사담당관 매주 개봉 친절성·공정성·청렴성 집계 및 평가

중구청사 내 2곳에 '청렴우체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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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구정 청렴성을 높이고 방문 민원인과의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기 위해 '청렴우체통'을 제작,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 캐릭터 하티(hearty)와 내방인의 참여를 안내하는 문구를 부착한 청렴우체통은 구 청사에서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구청 본관 1층 로비와 별관 1층 로비에 각각 설치됐다.

이와 함께 구는 의견 수렴을 위한 '청렴엽서'를 별도로 제작해 청렴우체통 옆에 비치했다. 어떤 목적으로 방문했는지를 물으며 시작되는 청렴엽서로는 담당 공무원의 친절성·공정성·청렴성과 구정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고 그 밖의 건의·개선사항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다.


구청 각 부서에서 용무를 마친 방문인은 이러한 청렴엽서에 내용을 작성해 청렴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구 감사담당관에서는 매주 한번 우체통을 개봉, 엽서를 회수하고 내용을 분석하여 불친절·부조리 해소, 민원 처리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구는 이처럼 구정 청렴도 및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4월에는 '청렴해피콜'을 시행하여 구청을 방문한 적이 있는 1900여명의 민원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업무처리 중 불편했던 점, 담당공무원의 친절성 등을 파악했다.

구민과 민원인의 의견을 보다 꼼꼼히 챙기기 위해 ARS를 이용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의견을 일일이 직접 청취한 것인데, 응답내용은 해당부서의 피드백을 통해 즉각 개선되도록 조치하였다.


김기식 감사담당관은 "다양한 온라인 창구와 더불어 이번에 신설한 청렴우체통처럼 오프라인 창구도 적극 활용하여 구민을 위한 청렴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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