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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버스노조, 15일 총파업 유보…조정기간 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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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노조가 예고한 파업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버스노조가 예고한 파업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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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경기도 버스노조가 15일 총파업을 유보하고 노동쟁의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오후 10시 경기도 버스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회의를 갖고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경기버스노조는 "광역버스 589대, 1300여명이 참여하기로 했던 15일 총파업은 연기됐다"며 "노동조합이 경기도민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을 내렸고 도지사의 버스요금 인상 발표에 따른 노사간 추가교섭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경기 버스노조는 다음달 말까지 지자체·사측과 함께 주 52시간 근무제도 도입에 따른 손실 임금 보전, 인력 충원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도는 이날 오후 시내버스 요금을 일반형은 200원, 직행좌석형은 4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재명 지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정 긴급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경기도 버스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상태로 계속 갈 경우 대규모 감차 운행이나 배차 축소로 인한 도민들의 교통 불편이 극심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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