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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LG사이언스파크 '사내벤처' 활성화…"창업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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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LG그룹의 융복합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기업벤처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대기업과 벤처ㆍ스타트업간 상생 차원에서 벤처ㆍ스타트업에 내부공간의 무상임대를 희망했지만 당초 직접 연구를 전제로 마곡산단에 입주했고 명확한 규정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중소기업옴브즈만지원단과 서울시가 혁신역량의 선순환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 보육공간과 관련한 현실적인 규제를 푸는데 협의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 20개 내외 기업을 새롭게 선정해 운영기업 풀을 60개사 내외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사내벤처 창업기업을 육성 지원할 계획"라며 "이달에 한차례 추가 모집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민간중심의 사내벤처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다. 내ㆍ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5G 이노베이션랩과 공동실험센터, 사업부서와의 연계 등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LG사이언스파크 내8개 계열사 중 LG CNS를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가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혁신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정부의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은 민간이 자발적으로 사내벤처팀을 육성하면 정부가 육성체계 및 인프라를 뒷받침한다. 민간 중심의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적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기업 등 운영기업 총 43개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분사창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동반성장지수 우대확대(1점→2점)와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토록 했다. 사내벤처가 분사하는 경우에도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ㆍ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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