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사랑한 준지, 도산공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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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글로벌 브랜드 준지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도산공원에 입성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는 남성, 여성 컬렉션뿐만 아니라 리미티드 컬래버레이션 상품 등 모든 라인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9월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운영했지만 준지의 아이덴티티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번 도산점이 최초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랙 컬러의 기하학적 건축물이다. 다크 매터를 컨셉으로 1, 2층으로 구성, 총 396㎡(120평) 규모다. 1층에는 여성 라인, 컬래버레이션 상품 등이, 2층에는 남성 라인 상품 등이 위치해 있다. 방문 고객들이 공간 안에서 브랜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든 구성은 물론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펠트 커피' 1층에 입점시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준지는 2017년 가을·겨울 시즌 파리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여성 컬렉션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팝스타 리한나, 가수 씨엘 등 글로벌 스타들이 즐겨 입는 준지의 모든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 준지는 이번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마련했다.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카파'와 협업, 워크웨어를 컨셉으로 한 의류 뿐 아니라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상품을 출시했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준지와 카파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준지 및 카파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준지 및 카파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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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준지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를 주제로 한 아카이브 전시 '리아카이브'를 별도로 구성했다. 지난 10년간의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페셜 아이템을 선별, 컬러의 재해석을 통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게다가 매장에 별도 조닝을 구성해 커스텀 오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함께 익스클루시브 티셔츠도 내놨다. 준지의 모든 컬렉션에서의 주제를 타이포그라피로 디자인했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고 가격은 19만원이다.


준지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인 정욱준 상무는 "블랙은 준지를 상징하는 컬러이고 무형의 존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그림자 역시 블랙이다"라며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유형이긴 하나 정확한 형태가 없는 마치 그림자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고, 무한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측면에서 준지와도 닮아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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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삼성물산패션부문 여성복사업부장은 "전세계 최초로 준지의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오롯이 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방탄소년단(BTS) 등 글로벌 패피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적 차원에서 다양한 시도와 접근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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