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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컨콜] "내년 5G가입자 최대 700만명 확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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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컨콜] "내년 5G가입자 최대 700만명 확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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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텔레콤 이 내년 600~700만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G 개통 한 달이 지난 현재 3사 통합 26만 가입자를 확보한 5G 가입자가 1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0년까지 600만에서 700만명의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그는 "LTE 때에도 개통 후 1년간 이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현재는 5G단말기도 한 개이고 5G 서비스도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현재 가입자 수는 큰 의미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당사의 핸드셋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SK텔레콤 KT , LG유플러스 가 4대 3대 2 비중으로 나눠 가진 가입자 시장이 5G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윤 CFO의 전망이다. 특히 그는 현재 5G 가입자는 3사 통합 26만명 정도지만 1년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윤 CFO는 "5G 가입자 확대와 미디어 소비 확대에 따른 데이터 소비 증가로 올 하반기께 무선사업의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윤 CFO는 5G 투자 확대에 따라 시설투자액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해 캐펙스(시설투자)로 2조1000억원을 집행했다"며 "올해는 5G투자 확대를 포함해 약 30~40% 정도 캐펙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투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간지주사 설립과 관련해서는 "중간지주 전환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위해 규모와 성장성 있는 자회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특히 4대 사업부 중 미디어 영역에 있어 옥수수와 푹의 통합,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하고 있고 최적의 여건이 조성되는 시점을 고려해 중간지주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 은 이날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1분기 매출액 4조3349억원, 영업이익 322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9% 줄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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