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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중국 무역협상 대표단이 예정대로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협상을 진행한다고 미 CNBC방송이 6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당초 예정됐던 100명 규모의 대표단을 축소한 수십명의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다. 또 류허 부총리의 대표단 포함 여부도 확실지 않다.

CNBC는 두 명의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류 부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대신해 협상에서 전권을 가진 최종 결정권자"라면서 "류 부총리가 예상보다 축소된 대표단을 이끌고 워싱턴행에 합류할 지 여부는 가장 중요한 디테일"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미ㆍ중 양국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DC에서 협상을 갖고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돼 온 무역협정 타결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행 강제 조항 포함 여부, 기부과 관세 제거 시기 및 방법, 범위 등 마지막 쟁점을 제외한 지식재산권(IP) 보호 강화, 시장 개방 확대, 대중국 무역 적자 제로화 등에 대해 양국간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2주 안에 협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재협상을 요구하면서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불평한 뒤 오는 10일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하는 등 보복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가 밝히면서 파문이 거세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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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국 당국도 한때 협상단 파견 자체를 재검토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진의 파악에 나서는 등 이번 주 워싱턴DC 협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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