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1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숲 태교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태교, 출산을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격주 금요일(총 5회)에 운영된다.
이채주 나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태교 프로그램와 태아 간 교감 증진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 출산율 제고를 위해 임산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출산 정책에 반영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 태교는 숲에서 발산되는 신체에 이로운 물질을 오감으로 느끼며 태아와 교감하는 활동이다.
임신 기간 호르몬 분비 등 신체 및 감정 변화에 따른 임산부의 우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보건소는 오감만족 숲 길 걷기, 피톤치드 명상, 요가, 아기 건강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피톤치드, 음이온 등을 통한 산모의 심폐기능,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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