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전남 도민과 14만 장애인들의 공존과 화합의 마당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남 22개 시·군 선수단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통과 상생의 빛 희망의 氣운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전남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27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의 개회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사기충만 영암 기운의 빛’이라는 내용의 공연 및 가야금 산조 등의 식전 행사를 통해 활기를 불어넣었고 공식행사로 200만 도민과 14만 장애인의 공존과 화합의 마당을 진행하면서 개회선언, 입장식, 선수 선언 등을 진행했다.
식후 행사에서는 22개 시·군의 참가선수단 노래자랑을 통해 그들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여기에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영암군에서 펼쳐지는 제27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지난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모두 21개 종목의 경기가 영암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200만 도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전’, 열정과 노력의 땀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감동체전’, 영암의 정취와 맛·멋·氣를 체험하는 ‘문화체전’, 지역경제를 일구는 ‘경제체전’이라는 대회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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