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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건축물에 건설정보모델링 ‘단계적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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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공공건축물의 건설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하 BIM) 적용이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돼 건설 생애주기에 활용된다.


1일 조달청에 따르면 BIM은 자재, 공사비 등 건설정보가 입력된 3차원 건축물 모델로 설계 및 시공하고 유지관리 하는 등의 수행기술을 말한다.

현재 이 기술은 일부 단계에서 한정적으로 적용된다. 하지만 2021년 이후부터는 30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은 계획·중간·실시설계 등 모든 설계단계, 3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BIM 기반의 설계공모 평가로 설계자를 선정한 후 모든 설계단계에 각각 적용된다.


이와 병행해 BIM 기반 설계도면·수량데이터 작성기준 개선과 환경 시뮬레이션 활용 방안을 마련해 BIM 활용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게 조달청의 복안이기도 하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달 24일 ‘건설생산성 향상을 위한 BIM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어 관련 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설계공모와 설계단계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기준 마련에 필요성을 어필했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조달청은 그간 건설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BIM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여기에 더해 최근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전문가 의견과 국내 BIM 현실을 반영해 BIM 적용이 2021년 이후부터 공공건축물 분야에 건설 생애주기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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