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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베트남 접속 조작설' 제기에 靑 "0.17% 불과…사실 아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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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베트남 접속 조작설' 제기에 靑 "0.17% 불과…사실 아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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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인원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베트남에서 국민청원 게시판 트래픽이 급증한 것을 놓고 '조작설'이 나오는 가운데 청와대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 공지를 통해 "국민청원 방문자가 급증한 어제(29일) 기준 청와대 홈페이지 방문을 지역별로 분류한 결과, 국내에서 97%가 이뤄졌고, 이어 미국이 0.82%, 일본 0.53%, 베트남 0.17% 순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3월 전체 청와대 홈페이지 방문 중 국내 비중은 90.37%이고, 베트남 3.55%, 미국 1.54% 순"이라며 "베트남에서 접속한 트래픽은 대부분 3월 14일과 15일 이틀 간 집중됐는데 베트남 언론 최소 3개 매체에서 3월 14일 가수 승리의 스캔들, 장자연씨 사건 등을 보도했고, 이를 청와대 청원 링크를 연결해 소개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국민청원 게시판의 국가별 트래픽 점유율과 네이버 홈페이지 국가별 트래픽 점유율을 비교하며 국민청원 게시판의 베트남 트래픽 점유율이 20배 넘게 뛴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 식의 주장을 제기했다. 즉 VPN(가상사설망)을 통해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참여자 수를 조작했다는 것이다.


청와대 측은 끝으로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 없이 부정확한 정보를 인용하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유감이다"고 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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