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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황하나 마약 부실수사 의혹' 경찰관 2명 정식 입건

최종수정 2019.04.22 14:27 기사입력 2019.04.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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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지난 12일 오전 검찰 송치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지난 12일 오전 검찰 송치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속보[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의 과거 마약 투약 관련 수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 2명이 정식 입건됐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15년 황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수사 기록과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볼 때 담당자들이 마약 공급책인 황씨를 입건했음에도 별다른 수사 없이 상당기간이 지난 뒤 무혐의 송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제출받은 휴대전화를 분석해 이들과 황씨 친인척 사이에 유착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황씨는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대학생 조모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2015년 11월 이 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입건된 사람은 황씨를 비롯해 총 7명이었으나, 당시 경찰은 이들 중 황씨 등을 빼고 2명만 소환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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