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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 고용률 0.9%p 상승…청년일자리사업 효과"

최종수정 2019.04.22 12:00 기사입력 2019.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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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B홀에서 열린 '2018 청년취업 두드림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B홀에서 열린 '2018 청년취업 두드림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가 최근 청년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2일 '2019년 1분기 청년일자리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청년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용부는 "어려운 고용여건 하에서도 청년고용률이 상승하고, 상용직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청년고용 지표를 보면, 청년고용률은 42.9%로 지난해 3월보다 0.9%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10.8%로 0.8%포인트 하락했다. 청년 인구는 전년 대비 8만8000명 감소했음에도 취업자 수는 4만3000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업황 부진이 지속되며 청년 취업자 수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된 상용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3월 기준 청년층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41만 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약 8만3천 명 증가했다.


고용부는 "청년일자리사업의 핵심 타깃인 25~29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며 "에코세대의 취업난 완화에 초점을 맞춘 '3.15 청년일자리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대표적인 청년일자리사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만8330개 기업이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활용해 청년 18만1659명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하면 1인당 연 900만원 한도로 3년 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이 63%(지원인원 기준으로는 40%)를 차지해 청년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채용인원이 6만3717명(35%)으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정보통신업(2만2045명, 1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만8896명, 10%),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만5484명, 14%)에서 약 6만6000명을 채용했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44%(8만630명), 30~34세가 30%(5만3923명)에 이르는 등 에코세대의 취업난 완화와 장기실업자 취업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청년의 장기근속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 근속 시 1600만원, 3년 근속 시 3000만원의 목돈을 쥘 수 있다.


고용부는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총 14만456명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중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에 취업한 청년은 약 5만5262명(39%)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 청년이 5만5129명(39%)으로 가장 많았았다. 정보통신업(1만9037명, 14%),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만8645명, 13%)에도 약 3만8000명이 취업했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51%(7만1799명), 20~24세가 28%(3만9201명)을 기록했다.


고용부 측은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청년의 1년 이상 근속률은 78.1%로 일반 중소기업 재직청년 48.4%보다 높다"며 "청년이 안정된 일자리에서 장기근속하는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와 같이 성과가 있는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청년고용시장의 미스매치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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