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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 되레 살 찌는 이유

최종수정 2019.04.22 09:05 기사입력 2019.04.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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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했으니 먹어도 돼”라는 생각에 과식…운동과 건강에 좋은 식단 접목해야 감량할 수 있어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땀 흘리며 운동하는데도 살은 빠지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사람이 많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레스터셔주(州)에 있는 러프버러대학 연구진이 이유를 밝혀낸 것 같다고 최근 소개했다.


연구진은 운동하면 되레 살이 찔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흔히들 땀 흘려 운동한 뒤 섭취하는 음식량이 24%나 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흔히들 운동하고 난 뒤 "운동했으니 먹어도 돼"라는 생각 아래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곤 한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운동해도 몸무게가 빠지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러프버러대학 영양학과의 루이스 제임스 박사에 따르면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먹느냐"다.

이번 실험에는 남녀 각각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주에 적어도 3번 운동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여자들의 몸무게를 재고 이들에게 운동 후 그리고 쉬는 날 얼마나 먹는지 물었다.


실험 결과 운동 후 이들의 음식 섭취량은 24% 더 느는 것으로 드러났다. 운동 후 점심 시간에 150㎈를 더 섭취하는 것이다. 이것이 저녁에도 반복되면 운동효과는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실험 참여자들의 초콜릿 섭취량도 2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운동 초기에 으레 몸무게가 빠지게 마련"이라며 "그러나 이후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은 많은 양을 먹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운동과 건강에 좋은 식단을 접목해야 감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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