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조 조달 ICO 재개되나…삼성 블록체인 협력사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케이사인과 라온시큐어 등 보안업체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부산광역시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상자로 선정하면서 암호화폐 자금모집(ICO)을 허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케이사인과 라온시큐어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케이사인 케이사인 close 증권정보 192250 KOSDAQ 현재가 13,070 전일대비 590 등락률 -4.32% 거래량 407,055 전일가 13,66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증시 단기 저점 임박? 반등 신호 포착되면 제대로 올라타야 케이사인, 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정 [클릭 e종목]"AI로 사이버 위협 증가…유망주 3選" 은 17일 오전 10시5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60원(17.57%) 오른 1740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close 증권정보 042510 KOSDAQ 현재가 13,620 전일대비 1,790 등락률 -11.62% 거래량 2,052,438 전일가 15,41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라온시큐어, AI 사업체제 전환에 공채 모집 열기…2600여명 몰려 경쟁률 130대 1 기록 라온시큐어, 일본서 생체인증 이용자 1000만명 돌파…'터치엔 원패스' 확산 가속 라온시큐어, 업스테이지와 전격 맞손…에이전틱AI 보안 시장 선점 박차 도 12% 이상 오르고 있다.
부산시는 국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정부가 불법시했던 암호화폐 기반 블록체인 개발사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부산이 블록체인의 자유지역으로 가상화폐 ICO 특수를 누린 싱가포르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기벤처부는 ICO 허용과 관련해 "해외 사례를 참고하겠다"며 규제특구 내의 암호화폐 ICO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ICO를 위해 싱가포르 등 해외를 전전했던 국내 기업이 부산으로 모여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ICO를 위해 해외로 떠난 국내 기업은 30여곳에 달한다. ICO 프로젝트를 해외에서 하면서 수십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출됐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기업은 암호화폐를 통해 사업 투자금을 마련하지만 이전까지 정부는 투기과열을 방지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ICO를 금지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 육성을 위한 ICO 허용은 불가피해보인다.
케이사인은 삼성, LG, SK, 롯데 등 다수 기업에 개인정보 암호화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삼성전자에 칩 인증용 인증시스템을 2012년부터 매년 납품하며 새로운 영역으로의 시장을 개척했다.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제품은 2010년 삼성 표준화 제품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납품과 유지보수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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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는 대표적인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보안 솔루션 사업 파트너다. 갤럭시 S10은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서비스들의 개인 키를 삼성 녹스와 함께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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