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고교무상교육 시행을 위한 당정청 협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당정청은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9일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2021년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교 무상교육 당정청 협의'에 참석해 "고교 무상교육 지원대상과 지원 항목을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예산확보방안도 결정해 고3을 시작으로 2021년 전면 시행하는 당초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민주당은 초중등교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관련 법안도 최대한 빨리 국회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참여정부 시절 중학교 무상교육 이행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완성해, 초중고 교육의 공공성과 국가책임의 완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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