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속초·고성 지역구 둔 이양수 "피해, 정부·한전 책임져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속초·고성을 지역구로 둔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7일 "정부·한전이 피해보상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이 완전히 소실돼도 1400만원밖에 지원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이재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원금 1400만원과 융자금 6000만원은 집을 새로 짓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며 "이 돈으로는 불탄 집 철거 밖에 못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고령의 어르신이 많은 속초, 고성 산불 피해 지역의 특성상 이분들이 새로 융자를 얻어 집을 짓기란 불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내며 "산불 원인은 한전의 무리한 개폐기 설치와 관리 부실로 모이고 있다. 정부와 한전은 실질적으로 충분한 복구 지원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총리, 행정안전부 장관이 차례로 방문하면서 충분한 지원을 약속하고 떠났다"며 "정부 대책 발표 때 정부 책임 하에 한전의 보상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어야 옳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바람 많이 부는 곳에 개폐기를 세웠고 바람막이 시설을 안했다. 강풍 예고가 있었는데도 점검을 안했다면 이건 인재"며 "정부가 한전과 함께 이재민에 대한 보상을 최대한 하겠다는 이야기를 당연히 담았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