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과 최혜진, 김지현, 조아연, 김아림(왼쪽부터)이 롯데렌터카여자오픈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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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바람이 관건이다."


디펜딩챔프 김지현(28ㆍ한화큐셀)이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ㆍ630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시즌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의 변수를 바람으로 꼽았다. 대회 하루 전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린이 딱딱해 공략이 힘들 것 같다"면서 "강풍이 불 때는 파온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지현은 생애 첫 타이틀방어를 위해 공을 들였다.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미국 전지훈련을 떠나 부족한 점을 채웠다. "지난 시즌 막판에 아이언 샷이 흔들려 힘들었다"는 김지현은 "전훈에서는 이 점을 잘 보완했다"며 "올 시즌 기대가 크다"고 자신했다. 이어 "2연패를 하고 싶지만 욕심을 내다간 성적이 나빠진다"며 "샷 감을 빨리 찾아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대상과 신인상을 휩쓴 최혜진(20)도 제주의 바람을 경계했다. "2주 전에 내려와서 코스를 돌면서 연습했다"면서 "작년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낮게 치는 샷이 필요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승을 수확해 다승왕을 차지한 이소영(22) 역시 "바람이 강해 좋은 라이에 공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리막 퍼팅에 걸리면 잘 태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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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24)은 올해 전장이 81야드가 늘어난 것을 반겼다. "국내에서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했다"면서 "드라이버를 잡을 수 있는 홀이 많아져 제가 유리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슈퍼루키' 조아연(19ㆍ볼빅)은 새내기의 패기로 맞서겠다는 각오다. "프로 대회는 걸으면서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최)혜진이 언니처럼 첫해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제주=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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