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친언니가 아이돌 덕후, 제 롤모델이다"
배우 박민영이 친언니를 보고 '아이돌 덕후' 캐릭터 연구를 했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극본 김혜영) 제작발표회에서 "tmi(투 머치 인포메이션)인데 저의 친언니가 굉장한 덕후여서 참고하고 공부하면서 배우고 있다"고 성덕미 역할을 준비한 방법을 공개했다.
박민영이 연기하는 성덕미는 아이돌 그룹 화이트오션의 멤버 시안(정제원 분)의 열성적인 팬으로서 그의 사진을 찍는 홈마(홈페이지 마스터)다.
성덕미 캐릭터를 맡게 된 박민영은 "이 대본을 지난해 처음 보고 언니에게 (용어를) 매번 물어봤다. 이 작품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어떠한 행사를 가더라도 홈마만 봤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 아이돌이 있으면 그 분들을 찍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더라. 궁금하고 현장을 보고 싶어서 음악 시상식 MC도 봤다. 프리뷰가 올라오면 보고, 혼돈의 카오스 현장도 염탐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친언니가 실제로 아이돌 팬이기에 많은 참고가 됐다. 박민영은 "언니가 공부를 하다가 11시반만 되면 집에 있는 모든 핸드폰을 모아놓고 투표를 한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덕질도 열심히 하는 게 가능하구나 싶었고 캐릭터에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 언니가 제 롤모델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기 일을 열심히 하되 덕질로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다. 스트리밍을 돌려 순위가 올라가면 행복해하는 걸 보면서 저도 영감을 많이 얻었다"며 "제가 가진 선입견을 깨는 계기가 됐다.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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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서는 완벽한 큐레이터이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0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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