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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6주 연속 상승…석유공사 "오름세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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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 ℓ당 1484.2원…전국 평균보다 96원 높아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ℓ당 1357.5원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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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3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388.2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 대비 12.7원 상승한 수준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ℓ당 11.9원 오른 1287.1원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꾸준히 하락하다 상승반전한 2월 셋째 주의 휘발유값 전주 대비 상승폭은 0.2원으로, 넷째 주 3원, 3월 첫째 주 4.4원, 둘째 주 9원으로 점점 가팔라지더니 셋째주 16.2원으로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돌파했다. 그러다 이달 넷째 주의 전주 대비 상승폭은 12.7원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상표별로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357.5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ℓ당 1401.8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알들주유소가 ℓ당 1258.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ℓ당 1299.7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최고가 지역으로 꼽혔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6원 상승한 ℓ당 1484.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6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으로 꼽힌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1원 오른 ℓ당 1362.8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21.4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석유공사는 "사우디의 감산 지속 시사 및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 미 원유재고 증가와 리비아의 주요 유전 생산회복 등의 하락 요인이 혼재하며 국제유가는 보합을 이뤘다"며 "하지만 국내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오름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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