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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박영태 캠시스 대표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올해 판매 목표 2000대"

최종수정 2019.03.29 11:01 기사입력 2019.03.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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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초소형 전기차 '쎄보-C'를 공개하고 올해 판매 목표를 2000대 수준으로 발표했다.


이날 박 대표는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인증 절차가 늦어지며 계획보다는 출시가 늦어지고 있지만 오는 6월경이면 차량 인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자체 분석결과 손익분기점은 연간 3000대이지만 올해 판매는 2000대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량 공개 이후 현재까지 '쎄보-C'의 사전계약 대수는 1900여 대로 집계됐다.


휴대폰 카메라모듈 제조업체 캠시스 는 최근 초소형전기차 시장으로 눈을 돌려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캠시스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초소형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쎄보-C'를 개발하고 중국 현지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전라남도 영광에 연간 1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조립(CKD)공장을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올해 6월부터 생산능력 1만5000대 수준의 CKD 공장의 국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생산 계획은 5000대부터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생각이지만 시장 수요에 따라 공급을 얼마든지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모터쇼] 박영태 캠시스 대표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올해 판매 목표 2000대"


캠시스는 국내 시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 이후 해외 시장은 동남아를 거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장을 공략해 빠른 시일 내에 동남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초소형 전기차 개발에서 나아가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카메라모듈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카메라모듈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다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쎄보-C'는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초소형 전기차로 차량 윈도우는 물론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한 동급 모델 대비 완성도 높은 차량으로 출시됐다.


모터가 최고출력 15kw, 최고 시속 80km/h,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전충전 시간은 약 3시간이며,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전기로 충전도 가능하다. 100% 국내 기술로 설계하고 OEM 방식으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높였다. 출고가는 1450만원으로, 소비자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약 600~7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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