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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오스 총리회담…이 총리 "한-아세안정상회의 적극 협조" 당부

최종수정 2019.03.28 16:42 기사입력 2019.03.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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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사고 재차 위로…"재건 복구 지원 지속할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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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을 공식방문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라오스가 적극 협력해달라고 28일(현지시간)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보아오의 한 호텔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올해 대화관계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양측 관계를 한차원 더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도 열린다"면서 "한-메콩 협력의 중요 파트너 국가인 라오스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담에 양측은 ▲한-라오스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최근 주라오스 한국 무관부를 정식 개설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양국간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룬 총리는 한국 정부가 유무상 원조를 통해 빈곤퇴치,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하는 등 라오스의 경제·사회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7월 한국기업이 시공중이었던 라오스 잇따쁘 댐 사고에 대한 위로를 재차 전달하고, 앞으로도 한국 정부가 재건 복구 지원 노력을 변함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잇따쁘 댐 사고는 지난해 7월 SK 등 한국 기업이 시공 중이던 수력발전댐 일부가 무너져 내려 발생했다. 사망자 40명, 실종자 66명, 이재민은 6000여 명에 달했다.

통룬 총리는 라오스 댐사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한국 정부가 쌀 지원, 구호물자 제공, 긴급구호대 파견 등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한 공정한 조사로 관련 당사자들이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아오(중국)=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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